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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도 없었던 지난 오랜 시간을
우린 서로 못 이기 듯 그져 흘려보내고
아무 일도 없듯이 지난 얘길 떠내 듯
우리에게 남겨진 건 깊은 그리움 일듯
변함없는 삶에 지쳐 잊혀져 가고
다른 누구를 만나도
지난 날의 모습은 지금과 다름 없고
변함없는 하루는 흘러가고
아마 아직도 나는 지난 오랜 시간에
우릴 서로 묶어 둔채 그져 하룰 보내고
아무도 없는 집엔 지난 우리 추억이
그져 나를 바라 보며 아무 말도 없네